7년 만에 우승한 김비오, 세계랭킹 540계단 급상승
- 온다예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비오(29·호반건설)가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 올렸다,
김비오는 2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0.2944점을 기록, 지난주 1072위에서 540계단 오른 532위에 자리했다.
김비오는 전날 전북 군산에서 끝난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코리안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김비오가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2012년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7년 만이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4)가 54위, 안병훈(28)이 56위, 임성재(21·이상 CJ대한통운)가 59위로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었다.
세계랭킹 1~10위는 전주와 변함이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랭킹포인트 9.6115점을 획득,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이 나란히 1~7위를 유지했다.
2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전주 237위에서 240위로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hahaha8288@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