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셰인 로리, US 오픈 3R 선두…데이 공동 8위 도약
강성훈 공동 12위…일몰로 경기 순연
로리 매킬로이·리키 파울러 컷 탈락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US 오픈 첫 우승에 대한 꿈을 키웠다.
로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먼트 컨트리클럽(파70·7219야드)에서 열린 제 116회 US 오픈 셋째 날까지 중간합계 5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첫날 악천후로 계속해서 경기가 밀리는 가운데, 이날은 2라운드 잔여경기와 3라운드가 펼쳐졌다. 역시 일몰로 인해 3라운드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로리는 3라운드 14번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면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3라운드 13번홀까지 중간합계 3언더파로 2위에 오른 앤드류 랜드리(미국)와는 2타차.
지난해 8월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무대 첫 정상에 올랐던 로리는 US 오픈 최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로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9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로리와 랜드리의 뒤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더스틴 존슨(미국)이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45위권이었던 데이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친 데이는 1오버파 211타로 브라이슨 디챔보, 잭 존슨, 다니엘 서머헤이즈(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선두 로리와의 격차는 6타차로 적지 않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3라운드 잔여경기 없이 18홀만 소화해도 된다는 점은 체력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로 이븐파 70타를 적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중간합계 2오버파 212타의 강성훈은 재미교포 케빈 나(33·한국명 나상욱), 다니엘 버거, 제이슨 더프너(이상 미국), 아담 스콧(호주) 등과 함게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안병훈(25·CJ)은 3라운드를 마친 현재 7오버파 217타를 기록해 공동 46위로 중하위권에 처져있다.
한편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라운드까지 8오버파로 크게 부진해 컷 탈락의 수모를 안았다.
매킬로이가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4년만이다.
리키 파울러(미국)도 2라운드까지 11오버파를 기록해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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