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기권' 전인지, 2015시즌 상금왕 확정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어깨통증으로 '2주 연속 우승'의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결과로 2015시즌 상금왕은 확정됐다.
전인지는 1일 경상남도 거제시의 드비치 골프클럽(파72·648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0번홀 티샷을 친 뒤 대회조직위에 기권의사를 전했다. 전인지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어깨에 불편함을 보였고, 통증이 호전되지 않자 경기를 기권했다.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금랭킹 경쟁자들의 최종성적에 따라 전인지의 상금왕이 확정됐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 이전까지 9억1057만원의 상금으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2위는 6억5022만원의 박성현(22·넵스), 3위는 이정민(23·BC카드·6억3615만원), 4위는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6억3466만원)였다.
이 대회를 포함해 세 개 대회가 남은 KLPGA투어에서 2, 3, 4위 선수들이 전인지를 앞서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의 호성적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박성현은 공동 9위, 이정민은 공동 21위, 조윤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한 조윤지는 5750만원의 상금을 추가해 6억9216만원이 됐다. 하지만 남은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해도 9억원을 넘기지 못해 전인지를 제칠 수 없게 됐다.
데뷔 첫 시즌인 2013년 상금랭킹 3위, 지난해 4위에 올랐던 전인지는 데뷔 세 번째 시즌이자 미국진출 전 마지막 시즌인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starburyny@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