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케빈 나, 투어 챔피언십 2R 공동 5위…빌리 호셸 단독 선두
- 이후민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재미동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케빈 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묶어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하고 공동 5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빌리 호셸(미국)과는 4타 차로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케빈 나는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 기분좋게 출발한 뒤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타수를 잃지 않고 17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한편 호셸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69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호셸은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컷 탈락했지만 지난주 BMW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호셸과는 2타 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hm3346@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