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간판' 하지민, 8년 만에 정상 탈환…통산 4번째 金[AG]
5번째 대회 출전…금 4‧은1 획득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요트의 간판 하지민(해운대구청)이 자신의 5번째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민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 결승 레이스에서 9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하지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 전체 31번째 금메달이다.
하지민은 지난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까지 1인승 딩기 요트 레이저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11차 레이스까지 2위를 기록 중이던 그는 마지막 12차 레이스에서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대회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불지 않아 경기가 취소돼 은메달에 만족했다.
요트 딩기는 오프닝 시리즈에서 총 9차례 레이스를 펼치는데, 순위에 따라 점수(벌점)를 부과한다. 예를 들어 1위는 1점, 2위는 2점을 받는다. 메달 레이스에서는 기존보다 두배의 점수가 부여된다.
오프닝 시리즈 결과 벌점이 낮은 상위 10명이 결선에 오른다. 결선에서도 두 차례 레이스를 펼쳐 순위를 가른다.
예선을 1위로 마친 하지민은 결선에서도 니컬러스 베지 홀리데이(홍콩)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지켜 정상에 올랐다.
동메달은 카이룰니잠 모흐드 아펜디(말레이시아)가 차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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