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종주국' 자존심 지켰다…한국, 품새 남녀 金 싹쓸이(종합)[AG]
정하은·윤규성 여자·남자 개인전 우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태권도 '종주국' 한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첫날 펼쳐진 품새에서 남녀 모두 우승을 차지, 자존심을 지켰다.
정하은(용인시청)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9.31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은 종목 첫날 첫 종목에서부터 금메달을 획득했다. 더불어 여자 품새 개인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준결선에서 평균 8.930점을 기록,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정하은은 결선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공인 품새에서 9.320점을 받아 경쟁자들을 크게 앞섰다. 이어 자유 품새에서도 9.300점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다.
2위 줄리아나 칸델라리아(필리핀·9.130점)와는 0.18점 차이로 격차가 컸다. 3, 4위를 기록한 티따리 깨우올란와수(태국·9.040점)와 니와 유이코(일본·8.910점)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이 평균 9.380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남자는 품새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단은 품새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 이번 대회 금메달 30개를 달성했다.
준결선에서 평균 8.940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결선행 티켓을 따냈던 윤규성은 결선에서 더 안정적이고 압도적인 경기로 어려움 없이 금메달을 따냈다.
태국의 나빈 핀타수테가 9.280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품새는 남녀 각각 준결승 두 조에서 상위 4명씩 총 8명이 결선에 올라 공인·자유 품새 점수의 평균으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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