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하위 김해, 성적 부진으로 손현준 감독과 계약 해지

2승 7무 16패로 17개 팀 중 최하위
"쇄신·새로운 도약 필요한 시점"…2027시즌 앞두고 새 사령탑 물색

손현준 감독(김해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김해FC가 성적 부진 끝에 손현준 감독과 결별했다.

김해 구단은 1일 공식 발표를 통해 "구단과 감독 양측 모두 쇄신과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해지의 주된 원인은 올 시즌 프로 무대에서의 성적 부진이다.

김해는 현재 K리그2에서 2승 7무 16패(승점 13)로 17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K3리그 우승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자 결국 구단은 사령탑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연이은 패배로 침체된 선수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장기적인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손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했다.

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열성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지금이 팀에 새로운 변화와 자극이 필요한 적기라고 판단해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해는 사령탑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수단의 동요를 막기 위해 당분간 최명성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다. 최 대행은 남은 시즌 선수단을 이끌며 최하위 탈출에 도전한다.

구단은 동시에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도 착수한다. 2027시즌을 대비한 전력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검증 절차를 거쳐 조속히 신임 감독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