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남자 양궁 컴파운드 최초로 결승 진출…銀 확보[AG]

'대회 2관왕' 인도 티루무루 제압

대한민국 김종호가 1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8강에서 중국 랴오자하오를 꺾고 세르조 파니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1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종호(현대제철)가 한국 남자 양궁 최초로 컴파운드 종목 결승전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종호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 준결승에서 라트남 티루무루(인도)를 148-144로 눌렀다.

이로써 김종호는 2014 인천 아시아 대회에서 컴파운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남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전은 오후 3시 1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8강전에서 랭킹 라운드 전체 1위에 오른 랴오자하오(중국)에게 144-142 역전승을 거둔 김종호는 이번 대회 2관왕 출신 티루무루를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김종호는 1엔드 첫발부터 6연속 10점을 쏘면서 58점에 그친 티루무루에 2점 앞섰다. 이후에도 김종호가 상대가 흔들려도 10점을 꾸준히 쏘면서 격차를 벌렸다.

118-116으로 2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5엔드에서도 김종호는 흔들림 없이 3연속 10점을 쏘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