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인 줄"…경기 직전 '노기자카 포즈' 日 육상선수 화제[AG]

육상 여자 1500m 결승 직전 아이돌 포즈…"노기자카 팬"

육상 미치시타 미즈키(25)가 26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500m 결승 직후 웃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일본 육상 선수 미치시타 미즈키(25)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1500m 결승을 앞두고 선보인 '아이돌 인사' 포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일본 매체 '더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치시타는 전날(27일) 열린 육상 여자 1500m 결승에서 4분21초24의 기록으로 8위에 올랐다.

특히 미치시타는 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가 출전 선수들을 한 명씩 소개할 때 왼쪽 가슴을 두드린 뒤 오른손을 얼굴 앞에서 빙글빙글 돌리는 독특한 포즈를 취했다.

SNS에서는 이 동작이 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의 인사와 같다며 화제가 됐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미치시타는 "노기자카46의 인사 포즈가 맞다"며 "노기자카46 팬이라는 사실을 어필하고 싶었다"고 수줍게 밝혔다.

X(구 트위터)에서는 "아이돌이나 여배우인 줄 알았다",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노기자카 포즈를 볼 줄은 몰랐다", "노기자카46 팬으로서 응원하겠다"는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사이타마현 출신인 미치시타는 릿쿄대를 졸업한 뒤 세키스이화학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일본선수권 여자 1500m에서 2위에 오르며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