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베트남 28점 차 대파…내일 일본과 金 결정전[AG]
46-18 완승…조은빈 8점 활약
일본과 나란히 5전 전승…내일 오후 6시 최종전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베트남을 대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제 27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최종전을 펼친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핸드볼 여자 풀리그 5차전에서 베트남을 46-18로 완파했다.
5연승을 질주한 한국(승점 10)은 일본(5승·승점 10)과 전적에서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134-101로 앞서 1위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일본, 홍콩,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까지 7개 팀이 풀리그를 펼쳐 금·은·동메달 주인공을 정한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베트남을 압도했다. 22점을 몰아치는 동안 베트남에 단 9점만을 내주면서 22-9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보다 더 많은 24득점에 성공했고, 베트남에 28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조은빈이 팀 내 최다인 8점을 넣었고, 차서연, 이혜원이 나란히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이제 27일 오후 6시 일본과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이다.
1990 베이징 대회부터 열린 총 아홉 번의 대회에서 일곱 번 정상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서 8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 결승서 19-29, 10점 차 굴욕적 패배를 안긴 일본에 설욕하고 '전승'으로 정상을 되찾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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