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황선우, 남자 자유형 200m 2위로 결선행[AG](종합)

혼계영 400m 마지막 주자로 출전…결선 진출 기여
'어깨 부상' 김우민은 기권

23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200m 자유형 예선 2조 경기, 조1위로 들어온 황선우가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2026.9.23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2연패를 향한 첫발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황선우는 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7초97을 기록,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황선우는 이날 오후 5시 24분 열리는 결선에서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자유형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1분43초92로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날 2조 4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황선우는 초반부터 선두로 나선 뒤 자신의 순위를 지키면서 조 1위이자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황선우와 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무라사 다쓰야가 1분47초60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장좐서는 1분48초68로 전체 5위에 올랐다.

황선우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었던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어깨 부상으로 기권했다.

김우민은 대회 직전 왼쪽 어깨 회전근개와 관절와순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통증을 참고 이번 대회 출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전날 자유형 1500m에서도 8위에 그치는 등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잠시 휴식을 취한 황선우는 이날 오전 가장 마지막 일정인 혼성 혼계영 400m 예선 주자로도 출전해 결선 진출에 기여했다.

배영 이은지, 평영 박시은(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접영 김지훈(대전광역시청)에 이어 마지막 자유영 주자로 출전한 황선우는 1위 중국과 격차를 3초 이상 좁혀 최종 기록 3분54초02를 기록했다.

전체 5위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 혼성 혼계영은 2022 항저우 대회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다른 종목의 선수들도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 접영 100m 예선에 나선 안세현(제주시청)이 59초22로 6위, 이송은(전북원스포츠단)이 1분00초49로 9위를 기록하며 상위 10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접영 100m 예선에 출전한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은 52초19로 5위, 김지훈은 52초62로 9위에 올라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여자 배영 100m의 김승원(경기체고)은 1분00초37로 전체 3위,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1분00초86으로 4위를 기록하며 결선행 티켓을 획득해했다.

박시은은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08초14로 전체 5위를 마크,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 나선 이희은(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4분55초30, 9위로 결선에 올라갔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