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성승민, 조 2위로 결선 진출…20일 '첫 金' 도전[AG]

신수민·장하은·김은주 등 한국 4명 모두 결선행
상위 3명 성적 합산 단체전 금메달도 노려

대한민국 성승민이 16일 일본 안조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근대5종 펜싱 시딩라운드에서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여자 근대5종 간판 성승민(한국체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선에 진출했다.

성승민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여자부 준결선에서 펜싱과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65점으로 A조 2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펜싱 시드 라운드에서 전체 2위를 기록했던 성승민은, 이날 펜싱 1위(250점), 장애물 경기 3위(353점), 수영 7위(274점)에 올라 레이저 런을 앞두고 2위를 마크했다.

그는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에서도 2위 자리를 지키며 각 조 9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가볍게 확보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근대5종 여자부 동메달을 수확한 성승민은, 이번 대회에선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근대5종 여자부 결선은 개회식 다음 날인 20일 오전 열린다.

만일 성승민이 금메달을 따면,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출전 선수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4명이 나선 한국은 출전선수 모두가 결선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

2006년생의 대표팀 막내 신수민(LH)이 성승민과 같은 A조에서 6위에 올랐고, B조에선 장하은(LH)이 7위, 김은주(강원체육회)가 8위로 결선 티켓을 잡았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