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볼 이준석, '무실 세트' 6연승으로 4강행…금메달 보인다

조별리그 5연승 이어 8강전도 셧아웃 승리
신생 종목…18일 준결승전·20일 결승전 진행

대한민국 이준석이 17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테크볼 남자 단식 일본 와세 아키노리와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6.9.17 ⓒ 뉴스1 김도우 기자

(나고야=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스포츠사 최초의 '테크볼'(Teqball) 금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이준석(27)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준석은 17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테크볼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쿠다이베르디 아브딜아지조비치 아이다르베코프(키르기스스탄)를 2-0(12-2 12-1)으로 제압했다.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테크볼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신설 종목으로 남녀 단식 및 복식, 혼합 복식 등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날 먼저 남자 단식 경기가 펼쳐졌는데, 이준석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했다.

남자 단식은 12명의 선수가 6명씩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4명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B조에 속한 이준석은 조별리그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5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기세를 몰아 8강에서도 A조 4위 아이다르베코프에게 완승했다.

테크볼 남자 단식 준결승전은 19일 오전 11시 30분에 펼쳐진다. 4강 대진은 추후 결정된다.

이준석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개회식 다음 날인 20일 오후 3시 30분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