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앞둔 나고야, 폭우로 잠겼다…시장 "대회 개최 지장 없어"
일부 선수 대피하는 소동…17일 개막식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일본 나고야에 폭우가 쏟아져 거리가 물에 잠기고, 숙소에 머물던 선수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나고야 일대에는 시간당 최고 104㎜의 집중호우가 내려 주요 도로와 지하철역이 침수됐고, 일부 구간 지하철 운행 등이 중단됐다.
아시안게임을 위해 나고야를 찾은 일부 선수들도 타격을 입었다.
이번 대회는 새롭게 선수촌을 건설하지 않고 임시 컨테이너와 유람선 등을 숙소로 활용했는데, 항구 인근 컨테이너 숙소에도 폭우가 쏟아져 이곳에 머물던 선수 및 관계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만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은 "일부 건물에 누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는 있었지만, 선수단은 안전하다. 대회를 치를 경기장 시설도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다"면서 "대회 개최에는 지장이 없고 예정대로 모든 경기가 치러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 막을 올려 10월 4일까지 금메달 469개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금메달 40~45개 획득을 목표로 41개 종목에 1052명(선수 792명·임원 2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개막식은 19일이지만 10일 첫 경기가 열리는 농구 등 일부 종목은 개막식보다 먼저 대회를 시작한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17일 일본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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