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전격 사임…"일신상 이유"
"당구계 큰 도약 응원"
4년 임기 절반도 못 채우고 1년 7개월 만에 물러나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수길 제3대 대한당구연맹 회장이 일신상 이유로 사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서 회장은 재임 동안 국가대표 경쟁력 제고, 국내 대회 활성화, 국제 교류 확대와 당구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왔다.
특히 당구를 경기 중심의 스포츠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형 스포츠로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서수길 회장은 "맡은 임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당구를 위해 함께해 주신 선수와 지도자, 시도연맹, 관계자와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대한민국 당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은 변함없이 이어가겠다. 앞으로도 당구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 더 큰 도약을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지난해 1월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제3대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154표 중 90표의 지지를 받아, 득표율 58.44%로 당선됐던 바 있다.
임기는 2029년 정기대의원총회 전까지 4년이었으나, 약 1년 7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대한당구연맹은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원활한 인수인계와 업무 연속성 확보를 통해 예정된 대회와 국가대표 운영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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