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일,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한국, 7연패 도전
신진서·박정환 등 출격…9월 19일 개막
이창호·조훈현 농심백산수배 출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내 바둑 랭킹 4위 변상일 9단이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와일드카드 주인공이 됐다.
한국기원은 30일 "변상일이 와일드카드로 농심신라면배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변상일은 지난 2023년 제25회 농심신라면배에 이어 두 번째 와일드카드로 뽑혔다. 변상일은 "출전 기회를 주셔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농심배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한국팀 선수단이 모두 꾸려졌다. 최근 인공지능(AI) 카타고와 3번기에서 2승 1패로 승리한 세계 바둑 1위 신진서 9단을 비롯해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안성준 9단까지 5명이 대회 7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제22회부터 제27회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통산 18회 우승을 기록, 농심신라면배 최강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이 8회, 일본이 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7연속 우승을 도전하는 한국 바둑은 신진서 9단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신 9단은 직전 대회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 3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의 6연패를 이끌었다. 더불어 농심신라면배 통산 개인 21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은 농심신라면배와 함께 개막하는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 나설 선수단 구성도 마쳤다. 이창호 9단과 조훈현 9단이 함께 와일드카드를 받아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유창혁 9단, 김영삼 9단과 출전한다.
농심백산수배 초대 대회에 우승했던 한국은 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농심신라면배와 농심백산수배는 오는 9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며,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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