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제자' 고석현, UFC 3연승 도전…내달 레보스노야니와 격돌

'삼보 챔피언' vs '주짓수 블랙벨트'…그래플러 정면 대결

경기 중인 고석현(왼쪽).(UFC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고석현(32)이 UFC 3연승에 도전한다.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은 오는 7월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에서 장-폴 레보스노야니(27·미국)와 웰터급으로 맞붙는다.

지난해 11월 필 로전 승리 이후 8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당초 지난 2월 자코비 스미스와 경기가 잡혔으나 불의의 갈비뼈 부상으로 취소되며 복귀가 늦어졌다.

이번 매치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출신 선수들 간의 대결이기도 하다. 고석현은 2024년, 레보스노야니는 2025년 DWCS를 통해 눈도장을 찍고 UFC와 계약했다.

고석현은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연파하며 2연승 중이다. 이번 대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레보스노야니는 지난 2월 UFC 데뷔전에서 필 로를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수준급의 그래플링 실력을 뽐낸 '삼보 챔피언' 고석현은 '주짓수 블랙벨트' 레보스노야니를 상대로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다.

고석현은 이전 2경기에서 10번의 테이크다운을 기록하고, 30분 경기 중 23분25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레보스노야니는 필 로전에서 3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고 5분17초 동안 유리한 포지션을 점했다.

고석현이 오는 7월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에서 장-폴 레보스노야니(27·미국)와 웰터급으로 맞붙는다.(UFC 제공)

고석현이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가라면, 레보스노야니는 다양한 방법으로 피니시를 노리는 공격적인 성향의 파이터다.

고석현은 통산 종합격투기(MMA) 13승 중 7번이 판정승이지만 레보스노야니는 10승 중 8번이 피니시승이다. 5번의 서브미션 승과 3번의 (T)KO승을 기록하고 있다.

고석현은 최근 스승 김동현과 함께 해외 전지훈련과 해외 파이터 초청 훈련을 병행하며 실력을 끌어올렸다. 아일랜드에서는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함께 훈련했고, 최근엔 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한국에 초청해 훈련했다.

고석현은 경기 보름 전 미국에 들어가 라스베이거스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훈련하며 시차 적응을 한 뒤, 경기가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에 입성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공)와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미국/나이지리아)이 미들급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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