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차' 시카고 마라톤 女우승 놓쳤던 멜레세, 훈련 중 사망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15년 시카고 마라톤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던 에티오피아의 예브르구알 멜레세가 훈련 중 쓰러진 뒤 사망했다. 향년 36세.
멜레세는 12일(현지시간) 훈련 중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멜레세는 2주 뒤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릴 마라톤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하다가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그는 2015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휴스턴 마라톤과 프라하 마라톤에서 연거푸 우승했고, 이어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23분43초의 기록으로 준우승했다. 대회 우승자인 플로렌스 키플라갓(2시간23분33초·케냐)과 기록 차는 불과 10초였다.
이후 2018년에는 싱가포르 마라톤과 포르투갈 하프 마라톤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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