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브르, 파도바 월드컵 단체전 우승…시즌 두번째 金

도경동, 개인전 동메달 획득
여자 사브르, 아테네 대회서 은메달 수확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획득 후 사진 촬영 중인 박상원, 오상욱. 임재윤, 도경동(왼쪽부터) (대한펜싱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메달 소식을 전했다.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이상 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2026 파도바 국제월드컵대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AIN(개인중립)에 45-44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2025-26시즌 두 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1월에 펼쳐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칠레, 중국, 조지아를 연속으로 꺾으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강호 헝가리를 45-36으로 제압한 한국은 결승에서 고전했지만 마지막 9라운드에서 오상욱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해 45-44,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단체전에 앞서 펼쳐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도경동은 이번 대회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불어 개인전 랭킹 6위까지 오르며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같은 시기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여자 사브르 국제월드컵대회 단체전에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하영(서울특별시청), 김정미, 서지연(이상 안산시청), 최세빈(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42-45로 아쉽게 졌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여자 대표팀은 올 시즌 열린 4개 국제대회 중 3차례 시상대 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알제리 대회에서 금메달, 지난 1월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