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첫 우승 도전…심유진 꺾고 결승 진출
준결승에서 2-0 승리…3년 만에 결승 안착
'혼합복식' 김재현-장하정, 깜짝 결승행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안세영(세계 1위)은 11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심유진(인천국제공항·15위)을 2-0(21-14 21-9)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준우승에 그쳤던 2023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오르며 첫 우승 전망을 밝혔다.
지금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주요 메이저대회를 휩쓴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아시아선수권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와 동일한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인데, 안세영은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중국)-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맞대결 승자와 12일 정상을 놓고 다툰다.
안세영은 첫 게임 15-14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앞섰다.
기세를 높인 안세영은 2게임에서 초반 10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크게 앞섰다. 이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압도하며 완승을 챙겼다.
한편 혼합복식 세계 147위인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다구치 마야(51위) 조를 2-0(21-18 21-11)로 완파하고 깜짝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투어 급 대회에서 호흡을 처음 맞춘 김재현-장하정 조는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자파르 히다야툴라-펠리샤 알베르타 나타니엘 파사리부(10위) 조, 8강에서 말레이시아의 첸탕지에-토이웨이(4위) 조를 꺾더니 결승까지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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