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상호, 시즌 마지막 FIS 월드컵 우승…통산 5승

스노보드 이상호의 경기 모습. 2026.2.8 ⓒ 뉴스1 김진환 기자
스노보드 이상호의 경기 모습. 2026.2.8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배추 보이' 이상호(넥센)가 시즌 마지막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상호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크리스토프 카르네르(오스트리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지난 1월 3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통산 FIS 월드컵 다섯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도 경신했다.

이 부문 2위는 이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최가온(세화여고)으로, 총 네 차례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이상호는 지난달 폴란드 크리니차즈드루이 대회 준우승을 더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이번 시즌 월드컵을 마감했다.

그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며 "하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목에 건 김상겸(하이원)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