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알파고 대국 1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17일부터 26일까지 종로 '갤러리 공간미끌'에서 진행

2016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국 모습. ⓒ 뉴스1 DB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을 기록한 사진전 'Bringing Back 2016 알파고 vs 이세돌'이 진행된다.

한국기원은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 '갤러리 공간미끌'에서 사진전이 열린다. 관람 시간은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라고 11일 밝혔다.

한국기원이 후원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2016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알파고 vs 이세돌)'를 직접 현장에서 촬영한 이시용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기원은 "이번 전시는 10년 전 현장 사진을 통해 인간과 AI가 처음으로 정면 대결한 순간과 그 이후 바둑계·사회 전반에 확산된 변화를 되짚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전을 기획한 이시용 작가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10년이 지난 지금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라며 "이 사진들은 인간과 기술이 처음으로 마주했던 변곡점의 기록이다. 복기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듯 이번 전시를 통해 AI와 함께 살아갈 현재와 미래의 세계관을 더욱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