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2026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3년 연속 포디움
최하빈 5위·이재근 7위…日 나카타 리오 우승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18·경신고)가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민규는 7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1.39점, 예술점수(PCS) 77.19점, 감점 1점을 합쳐 157.58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의 86.33점을 더해 최종 총점 243.91점을 기록한 서민규는 나카타 리오(일본·268.47점)에 이은 2위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동메달은 니시노 다이가(일본·241.23점)에게 돌아갔다.
서민규는 2024년 우승, 2025년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계주니어선수권 3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이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나카타에 3.18점 뒤졌던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첫 점프 과제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그는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하다 넘어지면서 감점과 함께 수행점수(GOE)에서도 손해를 봤다.
이후 과제를 차분히 소화하면서 추가 실수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나카타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서민규는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지만, 마지막으로 나선 나카타가 '클린 연기'를 펼치며 다시 2위로 내려와야 했다.
함께 출전한 최하빈(한광고)은 224.36점으로 5위, 이재근(고려대)은 218.20점으로 7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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