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자복식 김나영-유한나, ITTF 세계랭킹 1위 등극

임종훈-신유빈 혼합복식 1위 이은 쾌거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김나영-유한나 조(ITTF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 여자복식 듀오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3일(한국시간) ITTF가 발표한 2026년 10주 차 세계랭킹에서 왕만위-콰이만(중국) 조를 끌어내리고 1위에 자리했다.

둘은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시리즈 3관왕에 올랐고, 올해도 지난주 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 오르는 등 꾸준히 활약했다. 4020포인트가 된 둘은 4000포인트의 왕만위-콰이만을 20점 차이로 제쳤다.

소속 팀도 같은 둘은 김나영의 섬세한 공격과 유한나의 파워가 시너지를 이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한국 탁구의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은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세계 1위를 유지, 2개 세부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8000포인트를 기록해 왕추친-쑨잉사(중국) 조가 가진 5561포인트에 크게 앞서 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