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때문에"…美 여자 아이스하키, 트럼프 대통령 초청 거절
'동반 金' 남녀 아이스하키, 국정연설 초청받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거절했다.
24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참석 초청을 받았으나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고사했다.
미국아이스하키협회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올림픽 직후 예정된 학업, 직장생활 등으로 국정연설에 참석할 수 없다"며 "우리가 금메달을 딴 성과를 인정해 준 것에 감사하다. 선수들은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20일 대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캐나다를 2-1로 꺾고,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도 초청장을 보냈다.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2일 대회 결승에서 연장전에 터진 잭 휴즈의 골든골에 힘입어 캐나다를 2-1로 제압,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대회를 마친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전세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했지만, 27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가 열리는 등 일정이 빠듯하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국정연설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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