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남자 매스스타트 결선 진출…빙속 첫 메달 도전[올림픽]

준결선 1조서 3위…스톨츠 등과 함께 결선행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스타트 하고 있다. 2026.2.20 ⓒ 뉴스1 김성진 기자

(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25·강원도청)이 매스스타트 결선에 올라 메달에 도전한다.

정재원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선에서 21점을 획득, 15명 중 3위를 기록해 상위 8명에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획득했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앙투안 젤리나(캐나다)가 60점으로 1위, 사사키 쇼무(일본)가 40점으로 2위를 마크했고, 대회 3관왕에 도전하는 조던 스톨츠(미국)는 1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정재원은 중간 포인트가 주어지는 첫 지점인 4번째 바퀴에서 3번째로 들어오며 1점을 받았다. 이후 후위 그룹으로 물러나며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가장 큰 점수가 걸린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끌어 올린 정재원은 3위로 결승선을 들어와 20점을 획득, 결승행을 확정했다.

정재원은 22일 0시 40분 시작되는 결선에서 이번 대회 한국 빙속 종목 첫 메달을 노린다.

정재원 개인으로는 2018 평창 팀 추월 은메달, 2022 베이징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어 개인 3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