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전 허용…일본, 동계올림픽 통산 메달 100개 '아시아 최초'
2022 대회까지 아시아 1위였던 한국은 3위로…86개
'메달 87개' 중국은 2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아시아 최초로 동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끝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알리사 리우(미국)가 총점 226.79점으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총점 224.90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나카이 아미(일본)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범해 총점 219.16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경기 전까지 동계 올림픽 통산 메달 98개를 기록 중이었던 일본은 메달 2개를 추가, 100개를 채웠다.
일본은 1956 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이가야 치하루가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은메달로 동계 올림픽 첫 입상에 성공했다. 메달이 끊겼다가 안방에서 치른 1972 삿포로 대회에서 스키점프로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메달 3개를 얻었다.
이후 대부분 대회에서 한 자릿수 메달을 쌓아가던 일본은 2018 평창 대회를 기점으로 두 자릿수 메달을 가져갔다.
그리고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역대 동계 올림픽 가장 많은 24개 메달을 쓸어 담으며 통산 메달 100개를 달성했다.
일본은 대회 메달 종합 순위에서도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로 10위에 자리하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대회까지 통산 메달 79개로 일본보다 메달 3개가 더 많았지만, 추월을 허용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및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포함 메달 7개만 보태 통산 메달 86개를 기록 중이다.
동계 올림픽 통산 메달은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에 이어 한국이 3번째다. 중국은 이번 대회 메달 10개를 더하며 총 87개로 늘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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