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간판 정승기 10위…두 대회 연속 '톱텐'…김지수 16위[올림픽]
금메달은 영국 맷 웨스턴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27·강원도청)가 올림픽 2연속 10위를 기록했다.
정승기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주행 합계 3분45초90를 기록했다.
1·2차 합산 1분53초22로 공동 8위였던 그는 3·4차 시기를 더한 뒤 순위가 조금 내려가 최종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10위로 톱텐에 진입, 가능성을 엿봤던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8년 평창 대회 윤성빈(금메달)에 이어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두 번째 메달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다만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개인 최고 성적 타이를 이루고, 두 대회 연속 톱텐을 유지한 건 주목할 만하다.
정승기는 3차 시기서 56.19초, 4차 시기서 56.49를 작성했다. 56.57초의 1차 시기와 56.65초를 기록한 2차 시기보다는 빨랐지만 경쟁자들 기록이 더 향상돼 순위는 내려갔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32·강원도청)는 최종 주행 합계 3분48초11로 16위에 자리했다.
12위에서 출발한 김지수는 3차 시기에서 스타트가 4.58초로 늦었고 주행 도중 벽에 부딪치며 속도가 크게 줄어 57.03초를 기록했다.
4차 시기에선 56.93을 기록, 전체 시기 통틀어 처음으로 56초대에 진입했으나 종합 순위를 올리기엔 한계가 있었다.
금메달은 3분43초33의 트랙 레코드를 달성한 맷 웨스턴(영국)이 차지했다.
은메달은 3분44초21의 악셀 융크(독일), 동메달은 3분44초40의 크리스토퍼 그로테어(독일)가 땄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