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벽은 높았다… 홍수정, 스켈레톤 1·2차 주행 22위[올림픽]
15일 3, 4차 주행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스켈레톤 대표팀 홍수정(24·경기연맹)이 자신의 첫 동계 올림픽 1, 2차 주행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홍수정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주행 합계 1분57초33을 기록, 25위 중 22위를 마크했다.
체육 교사를 꿈꾸던 홍수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체대 입시 학원 선생님의 추천으로 나간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서 자연스럽게 선수로서의 길을 걸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해 2024-2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아시안컵 7차 대회 금메달, 8차 대회 은메달을 따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고대하던 올림픽 무대까지 나서게 됐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 무대의 벽은 높았다. 홍수정은 기량 차이를 절감하며 하위권으로 처졌고 어려운 상황 속 3, 4차 주행을 맞이하게 됐다.
1차 주행에서 18번째 순서로 출발한 홍수정은 스타트부터 4초97의 기록을 냈다. 스타트로만 따지면 25명 중 15위 기록이었다.
58초8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홍수정은 22위로 1차 주행을 마쳤다. 선두와 시간 차이는 1.66초였다.
이어진 2차 주행에서 홍수정은 1차 주행과 같은 4초97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주행에서 스피드를 올렸고, 1차보다 0.43초 빠른 58초45에 결승선을 통과, 합산 순위 2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오스트리아의 재닌 플록이 1분54초4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독일의 수잔 크레허(1분54초52)가 뒤를 이었다.
홍수정은 15일 오전 2시부터 3, 4차 주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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