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클레보 3관왕, 통산 8번째 金…역대 최다 타이[올림픽]
남자 10㎞ 인터벌 스타트 자유형 우승
한국 이준서, 113명 중 73위로 완주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요한네스 회스플로트 클레보(30)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0㎞ 인터벌 스타트 자유형에서 우승,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역대 동계 최다 금메달 타이인 8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클레보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0㎞ 인터벌 스타트 자유형에서 20분36초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클레보가 동계 올림픽에서 수확한 8번째 금메달이다.
클레보는 2018 평창 대회서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남자 4 x 10㎞ 계주, 남자 스프린트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석권해 3관왕을 일궜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남자 스프린트 자유형과 남자 팀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2개 금메달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남자 스키애슬론 10㎞+10㎞,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남자 10㎞ 인터벌 스타트 자유형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일궜다.
이는 바이애슬론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비에른 델리와 마리트 비에르옌(이상 노르웨이)이 갖고 있던 역대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8개)과 타이기록이다.
10㎞ 자유형 경기는 정해진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하는 '인터벌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가 아니라 가장 빠른 기록을 낸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이날 클레보는 초반 1.8㎞ 구간을 12위로 통과하는 등 레이스 내내 선두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1㎞ 구간에서 놀라운 스퍼트로 역전, 극적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이준서(23·경기도청)는 24분25초4를 기록, 전체 113명 중 73위에 자리했다. 완주에는 성공했으나, 목표했던 50위 이내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준서는 레이스 내내 70위권에서 경쟁했다. 그는 초반 1.8㎞ 구간을 77위로 통과한 뒤 8.6㎞ 구간에서 72위까지 올라갔으나, 막판 한 칸 내려가 7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준서는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클래식에선 64위,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에선 58위를 각각 기록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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