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올림픽 선수, 현지 데이트 공개모집에 'DM 600여개' 받았다[올림픽]

소피아 커크비 "선수에서 못 찾으면 일반 팬도 OK"

미국 루지 국가대표 소피아 커크비(24)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갈무리/뉴스1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에는 현지에서의 연애 사업에도 열심인 이가 있다. 미국 여자 루지 선수 소피아 커크비(24)다.

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데이트 상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3일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600여명의 남성으로부터 메시지(DM)를 받았다고 한다.

10일 커크비 선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가 남성들로부터 받은 DM을 리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커크비는 선수촌에서 데이트 상대를 찾는 중이라고 알렸다.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다면 팬과의 데이트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선 예상외로 몰린 데이트 요청에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커크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데이트 후보가 될 법한 남성들에겐 직접 연락해 일정을 맞춰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커크비는 시본 포건(25)과 한 조를 이뤄 12일(한국시간)까지 경기를 뛸 예정이다.

그는 "레이스가 끝나면 밸런타인데이다. 카푸치노를 함께 마실 거 같고, 내가 만든 핀 배지도 주겠다"며 "어쩌면 사랑의 기운이 감돌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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