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임종훈, 2026 KTTA 어워즈 MVP…우수상 신유빈·오준성

모범상 이상수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이 KTTA 어워즈 MVP를 수상했다.(대한탁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29·한국거래소)이 2026 대한탁구협회 'KTTA AWARDS 2026'에서 MVP를 수상했다.

임종훈은 9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TTA AWARDS 2026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임종훈은 지난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올렸다. 혼합복식에서는 파트너 신유빈(대한항공)과 WTT 파이널스를 제패했고, 남자복식에서는 안재현과 함께 그랜드 스매시(7월 US) 정상에 올랐다. 그랜드 스매시에서 중국 외 선수가 우승한 것은 임종훈-안재현이 처음이었다.

2021·2023·2024년 우수상을 받았던 임종훈은 이날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임종훈은 10일 인도에서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를 준비 중이라 아내 홍예림씨가 대리 수상했다.

임종훈은 홍예림 씨를 통해 "크고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탁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신유빈(대한항공)과 오준성(한국거래소)이 수상했다. 이날 신유빈은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5000만원의 유소년탁구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상수(현 삼성생명 여자팀 코치)와 서효원(현 여자대표팀 코치)은 이날 시상식을 통해 공식 은퇴를 알렸다. 이상수는 올해 신설된 모범상도 받았다.

故 안성호 '월간 탁구' 기자를 추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고인은 30년간 탁구 전문지 사진기자로 활동, 한국 탁구의 주요 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