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 패럴림픽 결단식…"장애인 스포츠 역사이자 희망"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3.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3.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월 2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결단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양오열 선수단장을 포함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시도 체육회 임직원, 경기연맹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5개 종목(알파인스키·스노보드·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휠체어컬링)에 걸쳐 50여 명이 참가한다.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대비해 고압산소 회복 기기, 근육 저주파 자극기, 압박용 냉각 치료기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현장에 투입한다.

기술적 지원과 더불어 스포츠과학 연구사, 장비 매니저 등 전문 인력도 현지에 상주하며 선수들이 환경 변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 관리도 빈틈없이 준비했다. 코르티나담페초와 프레다초 선수촌 안에서 의무실을 운영하고, 의료진이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동계 종목에서 빈번한 동상, 심혈관 질환 등에 대비한 의료 위기 대응 지침(매뉴얼)을 전 선수단에 배포하고, 도핑 및 등급 분류 분쟁 대응체계도 갖춘다.

이탈리아 현지에는 'K-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홍보관이자, 장애인 국제체육 교류의 장으로서 한옥의 멋을 살린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특히 코리아하우스 내에서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해 당일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매일 선수촌과 경기장으로 배송하며, 된장국, 볶음김치, 깻잎 등으로 구성된 '한식 부식'도 별도로 제공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여러분이 빙판과 설원 위에서 그리는 모든 궤적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역사이자 우리 국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