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3연패 도전' 신네르, 8강 진출…여자부 챔피언 키스 탈락
'메이저 그랜드슬램' 노리는 시비옹테크, 8강 합류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3연패까지 세 걸음만 남겨뒀다.
신네르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16강에서 루치아노 다르데리(25위·이탈리아)를 3-0(6-1 6-3 7-6(7-2))으로 제압했다.
3회전(32강)에서 근육 경련 때문에 탈락 위기까지 처했다가 힘겹게 엘리엇 스피지리(85위·미국)를 3-1로 꺾었던 신네르는 16강에선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했다.
8강에 오른 신네르는 벤 셸턴(7위·미국)-카스퍼 루드(13위·노르웨이)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신네르는 2024년과 2025년 호주오픈을 제패했고,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린다. 신네르가 정상을 지킬 경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 이후 5년 만에 호주오픈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호주오픈 최다 우승(10회) 기록을 보유한 조코비치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도 3연패를 이룬 바 있다.
지난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 매디슨 키스(9위·미국)는 16강에서 제시카 페굴라(6위)에게 0-2(3-6 4-6)로 패해 탈락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는 매디슨 잉글리스(168위·호주)를 2-0(6-0 6-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2020·2022·2023·2024년), 윔블던(2025년), US오픈(2022년) 정상에 올랐지만 호주오픈에서는 최고 성적이 준결승 진출이다.
지난해 호주오픈 준결승에선 키스를 만나 1-2 역전패를 당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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