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2025-26시즌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종합 우승 조기확정

체코 대회 정상…남은 일정 관계없이 챔피언 등극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2025-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종합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시프린은 25일(현지시간) 체코 슈핀들레루프 밀린에서 열린 2025-26 FIS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7초59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회전에서만 7차례 챔피언에 등극한 시프린은 자신이 보유한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108회로 늘렸다.

또 이번 우승으로 2025-26시즌 회전 부문 종합 우승도 조기에 확정했다.

알파인 월드컵 회전 경기는 올 시즌 총 10차례 열리는데, 남은 일정은 올림픽 종료 후 3월에 열리는 2번의 대회 뿐이다.

8번 중 7차례 우승을 달성한 시프린은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시프린은 9번째 회전 부문 종합 우승을 기록, 세부 종목 최다 종합 우승도 달성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남자부 이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와 마르셀 히르셔(네덜란드), 여자부 린지 본(미국)의 8회였다.

시프린은 다음 달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회전 부문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그는 2014 소치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 평창 대회에선 대회전 금메달, 복합 은메달을 땄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