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결단식, 22일 개최…문체부 "선수들 전방위 지원"

최휘영 장관 "세계 무대에서 씩씩하게 경기하길"

22일 오후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이 열린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출전 각오를 다지는 이번 결단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수경 선수단장을 포함한 대한체육회 임원 및 종목단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도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6개 종목에 선수 60여 명을 포함한 총 14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단 본단은 오는 30일 출국해 2월 23일 귀국한다.

문체부는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외교부와 대테러센터, 통일부, 질병청 등과 합동으로 관계기관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현지에서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선수단 종합상황실을 구성, 운영하며 선수단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 대응 지침(매뉴얼)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최근 변경된 종목별 경기 규정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시행하고, 오심 발생 시 대응체계에 대한 종목별 지침을 배포했다. 국가 상징 관련 오류, 선수 부상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자 관계 부처와 합동 대응체계도 협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뉴스1 DB ⓒ News1 김성진 기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동계 종목 특성을 반영,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 팀 업 코리아(TeamUp KOREA)’ 사업을 통해 맞춤형 훈련 장비와 국외 훈련,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를 통한 심리 상담 지원을 확대하고 스포츠 의·과학 기반의 밀착 관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기력 통합 분석 등 과학적·체계적인 지원을 병행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대회 기간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경기력 유지를 돕기 위해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경기장이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 등 여러 지역에 분산된 점을 고려, 올림픽 최초로 경기장이 있는 지역 3개소에 급식지원센터를 각각 설치한다. 급식지원센터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약 3500식 규모의 한식 도시락을 제공해 선수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의 빙판과 설원에서 한국 선수단이 안전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자신의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 세계의 무대에서 그동안의 노력과 여정을 마음껏 보여주길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