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4인승 김진수팀, 월드컵 5차 대회 10위

독일팀 1~3위 싹쓸이

한국 봅슬레이 4인승 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이 2025-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파일럿 김진수(강원도청)와 푸시맨 김선욱(강원BS경기연맹)·채병도(가톨릭관동대), 브레이크맨 이건우(강원BS경기연맹)로 이뤄진 김진수 팀은 4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서 1, 2차시기 합계 1분49초69로 10위를 마크했다.

썰매 강국 독일 팀이 1~3위를 싹쓸이한 가운데 한국과 입상권의 격차는 0.56초였다.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1분49초07로 우승했고, 요하네스 로크너 팀이 1분49초09, 아담 아무르 팀이 1분49초13으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김진수 팀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후 대회에선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다만 입상했던 대회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의 '올림픽 트랙'에서 열렸다는 것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이다.

파일럿 김진수는 밀라노 올림픽에서 4인승뿐 아니라 김형근(강원도청)과 함께 2인승 경기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진수-김형근은 전날 열린 이번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선 6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