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올림픽 단체전 팀 이벤트 출전…평창 대회 이후 8년만
페어 없이 남녀 싱글과 아이스 댄스만 출전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202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단체전인 팀 이벤트에 출전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최근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올림픽 팀 이벤트 출전 자격을 갖춘 10개국을 공개했다.
올림픽 팀 이벤트는 남녀 싱글, 아이스 댄스, 페어로 구성된다. 남녀 싱글과 아이스 댄스에 출전 티켓을 확보한 한국은 페어 팀이 출전하지 않지만, 고민 끝에 3개 종목만으로 출전을 결정했다.
한국이 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에 나서는 것은 안방서 열렸던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각 선수 또는 조가 개인 종목처럼 경기를 치르고, 순위별로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페어 종목 없이 치르기 때문에 합산 점수에서는 크게 불리하지만, 출전 자체에 의미를 둔다.
각 선수들에겐 개인전을 앞두고 올림픽 분위기에 미리 적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4일 남자 피겨 싱글 한국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차준환은 "개인전뿐 아니라 팀 이벤트도 중요한 무대"라면서 "최선을 다해서 팀 이벤트에 임하고, 이후 바로 이어질 개인전 일정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환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팀 이벤트를 경험했던 바 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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