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신임 연수부원장에 안재윤 서울시태권도협회 부회장 선임

안재윤 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 부회장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연수부원장에 선임됐다. (국기원 제공)
안재윤 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 부회장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연수부원장에 선임됐다. (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안재윤 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 부회장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연수부원장에 선임됐다.

국기원은 23일 오전 '2025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안재윤 부회장을 연수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19명 중 16명이 출석했다.

안재윤 신임 연수부원장은 태권도 9단으로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 서울특별시강서구태권도협회장,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국기원 승품·단 심사 감독관(국내), 기술심의회 교육분과 위원장, WTA 교수(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국기원 정관에 따라 연수부원장은 이사 또는 원외이사 중에서 원장이 추천하고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하게 된다.

국기원은 지난달 26일부터 14일간 누리집을 통해 연수부원장을 공개 모집했다. 이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안재윤 부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 윤웅석 국기원장이 이사회에 추천했다.

안재윤 신임 연수부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국기원은 부원장(임원)인 연수원장이 국기원장과 동일한 직위로 혼동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지난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연수부원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관한 건과 2026년도 국내 심사위임계약 체결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