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스위밍 청소년대표, 호주 대회서 금 2개·동 1개 수확
해외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한수영연맹은 오픈워터스위밍 청소년대표 선수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처음 실시한 해외 전지훈련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윤각락 지도자와 이은찬(강원체고), 이지우(경기체중), 김지우(울산스포츠과학고), 문소희(경기체고)로 구성된 오픈워터스위밍 청소년대표는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22일 귀국했다.
선수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호주 멜버른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들은 현지 적응 후 20일 멜버른 인근 질롱 이스턴 해안가 인근에서 열린 2025 빅토리아 오픈워터 선수권대회 5㎞ 부문에 출전했다.
이지우는 남자부 15세부에서 58분42초, 이은찬은 남자부 17~18세부에서 1시간 00분 9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16세부에서는 김지우가 1시간8분6초로 3위에 올랐고, 함께 출전한 문소희는 1시간8분24초로 4위를 기록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이지우와 이은찬, 문소희는 야외 오픈워터스위밍 실전이 처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빠른 적응력과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향후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을 병행하는 유망주로서도 기대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심판 육성을 위한 해외 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오픈워터스위밍 심판 홍인기와 김경민 씨도 같은 대회에 참가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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