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미래 국가대표, '세계 최강' 헝가리 대표팀과 합동 훈련
11일 간 헝가리 전지 훈련 실시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펜싱 미래 국가대표(국가대표 후보선수)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헝가리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대한펜싱협회는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이 8일부터 11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헝가리 국가대표 펜싱 훈련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과 훈련 시스템을 갖춘 헝가리에서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험을 쌓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선수단은 헝가리 국가대표 펜싱 훈련장에서 헝가리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선수들과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과 전술은 물론, 국제대회 운영 방식과 경기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남자 사브르 종목에서는 헝가리 사브르의 전설이자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에 빛나는 아론 살라지와 함께 훈련했다.
또 남자 에페 세계랭킹 1위 시클로시 게르게이, 여자 에페 세계랭킹 6위 무하리 에스터, 여자 사브르 세계랭킹 8위 바타이 슈거 카틴카 등도 이번 훈련에 함께했다.
펜싱협회는 "미래 국가대표와 진행한 이번 훈련은 지속적인 펜싱 강국 유지를 위한 핵심 토대”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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