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파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금메달…패럴림픽 입상 기대감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지(가운데).(국제스키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지(가운데).(국제스키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장애인 스포츠 차세대 간판 김윤지(BDH파라스)가 2025-26 국제스키연맹(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김윤지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캔모어에서 열린 대회 여자 좌식 10㎞ 클래식에서 29분50초21을 기록, 미국의 옥사나 마스터스(29분52초83)를 2초62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2025 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딴 김윤지는 2025-26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했다.

김윤지는 내년 초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국내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선수인 김윤지는 동계에는 노르딕스키, 하계에는 수영 선수로 활약 중이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