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베테랑 양하은, WTT 피더 시리즈 단식 우승…대회 2관왕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2 우승 상승세 이어가

양하은. 2019.7.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2025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하은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 보미놀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카에 가호(일본)를 게임스코어 3-2(11-9 11-9 6-11 6-11 11-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양하은은 장성일(보람할렐루야)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한국의 조승민(삼성화재)-최해은(화성도시공사) 조를 3-2(8-11 4-11 11-5 12-10 11-7)로 이기고 우승,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2025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2에서 우승했지만 국제대회에선 메달이 없던 양하은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WTT 피더 시리즈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등 WTT 시리즈의 하위 대회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