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활동을 스포츠처럼…체육공단, 해안가 쓰레기 담기 대회 성료

자매결연 인천 무의도에서 실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인천 무의도 광명 어촌계를 찾아 '해안가 쓰레기 담기 대회'를 열었다. (체육공단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자매결연 지역인 인천 무의도 광명 어촌계를 찾아 '해안가 쓰레기 담기 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쓰레기 담기를 스포츠처럼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어촌계 해안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 후 무게로 순위를 결정하는 등 환경 보호에 재미를 더했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친환경 상품 등을 제공해 지속적인 환경 보호를 독려했다.

행사는 '송파구 지역사회 ESG 경영 협의체'와 함께 진행, 지역 상생을 실천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해안가 정화 활동을 스포츠 문화로 확산시키는 것도 ESG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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