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8강행

남자 단식 이상수도 16강 통과

신유빈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상위 레벨 대회인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니나 미텔헴(독일)을 3-0(11-3 13-11 11-6)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은 루마니아의 베테랑 사마라 엘리자베타와 준결승행을 다퉈 2연속 챔피언스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앞서 열린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대회에서 세계 8위 중국의 천이를 꺾고 한국 여자 선수로 최초로 4강에 오른 바 있다.

함께 여자 단식에 출전한 이은혜(대한항공)는 일본의 하아탸 히나에게 0-3(6-11 9-11 6-11)으로 완패했다.

이상수(삼성생명)는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륀윈루에게 3-1(12-14 13-11 11-7 11-9)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수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와 8강전을 치른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