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빛고을체육관에서 성대한 개막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열전

세계3쿠션당구월드컵(대한당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지난 2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선수단, 내빈, 관계자, 팬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암(Pro-Am) 이벤트 매치'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2명의 일반인과 국내 정상급 프로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면면은 화려하다. 한국 남자 당구 간판 조명우를 비롯해, UMB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먹스(벨기에) 등이 총출동한다.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은 3일부터 9일까지 펼쳐지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캐롬연맹(UMB)과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 및 광주광역시당구연맹이 주관한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