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단식 8강 진출

中 천이와 격돌

신유빈.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전에서 아드리안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3-1(12-10 12-10 8-11 11-7) 승리를 거뒀다.

신유빈은 1, 2게임에서 연달아 듀스 끝에 이겼다. 3게임을 내줬으나 4게임을 따내며 8강 무대에 올랐다.

신유빈은 8강에서 천이(중국)와 대결한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16강 경기에서는 주천희(삼성생명)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3-0(11-7 12-10 11-9)으로 제압했다.

주천희는 하시모토 호노카(일본)와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남자 단식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가 카낙 자(미국)를 3-2(11-8 11-8 11-13 4-11 11-7)로 누르고 8강에 올라 장우진(세아)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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