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시즌 핸드볼 H리그 성적표…관중 51%↑ 스폰서 효과 38% ↑
H리그 관련 콘텐츠 조회 1000만뷰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핸드볼 H리그가 전 시즌보다 관중은 51%, 스폰서 효과는 38% 늘었다.
한국핸드볼연맹(KOHA)는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신한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앞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시즌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H리그는 2022-23시즌 코리아리그에서 2023-24시즌 H리그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누적 관중 수가 83% 늘어난 3만8090명을 기록했다. H리그 출범 2년 차였던 지난 시즌에는 이 보다 51% 증가한 5만7359명의 누적 관중을 달성했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 등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매 시즌 큰 폭의 증가를 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스폰서 효과도 대폭 증가했다. 스폰서십 효과 분석 전문 기업 더폴스타에 따르면 2024-25 시즌 스폰서 효과는 201억 4301만원으로, 직전 시즌 대비 38% 증가했다.
아울러 KOHA는 지난 시즌 H리그 관련 콘텐츠가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총 10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관람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49.9%의 '매우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2025-26 H리그 남자부는 11월 15일 오후 3시 20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두산과 SK호크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여자부는 2026년 1월 10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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