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전국체전 배영 200m 한국 신기록…김우민은 자유형 1500m 4연패
기존 기록서 0.10초 단축한 1분55초60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수영 배영의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한국 배영 신기록을 세웠다.
이주호는 18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5초60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이주호는 자신이 지난 7월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준결승에서 세웠던 1분55초70의 기존 한국 신기록을 0.10초 단축, 3개월 만에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썼다. 이로써 이주호는 이번 대회 수영 종목 첫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주호는 배영 100m에서도 53초32의 한국 신기록을 보유 중이다.
자유형의 김우민(강원도청)은 자유형 1500m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김우민은 같은 날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5분00초54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우민은 전국체전 1500m에서 4회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김우민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4관왕에 도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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