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성 월드컵 3연속 출전…11월 30일 개막
한국, 2년 연속 중국에 밀려 준우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탁구가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 월드컵에 3회 연속 출전한다.
ITTF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혼성 월드컵에 참가하는 16개 팀을 확정, 발표했다.
앞서 2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한국은 이번에도 참가한다.
세계 최강 중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인도, 프랑스, 독일, 스웨덴,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미국, 브라질, 칠레, 이집트, 호주 등이 나선다.
혼성 월드컵은 2023년 출범했다. 이 대회는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으로 진행된다. 각 경기는 매치 스코어가 아니라 각 매치에서 얻은 세트 점수에서 8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한다.
총 16팀이 출전하는 혼성 월드컵은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 각 조 상위 2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앞서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지만 번번이 중국에 막혀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진행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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